D-1 구미 (2011. 4. 14. 목)

수요일에 이어 두번째로 글을 올립니다.

어제 밤에 올 때는 몰랐는데 낮에 금오산 호텔로 오면서 보니 벚꽃이 만발이네요.
오기 전에 대전쪽은 벚꽃이 반절 정도 폈는데 여긴 확실히 따뜻한 남쪽나라입니다.
길가 양쪽으로 벚꽃이 피어있는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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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어제 수령한 차를 끌고 금오산호텔로 오니 엘리트팀차로 사용할 그랜드 스타렉스가 줄 서 있었습니다.
12인승인 차에 짐을 싣기 위해 뒷열 시트를 제거하고 팀카를 수령했습니다. 

스티커 붙인 사진은 1일차 사진에 올라갑니다.

도핑을 담당하는 도핑관이 타는 차입니다. 캠핑카를 사용하는데 눈에 확들어옵니다.

외국팀카를 담당할 분들입니다. 이때까지는 선수들 얼굴을 못 본 분들도 많고 아직 서울에 잔류하고 있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팀의 미캐닉들이 자전거 정비를 슬슬 시작합니다. 비싸서 항상 생각만 하고 있는 도그마들이 줄서있습니다. 베리타스팀의 자전거입니다. 밑에 젤리벨리 팀의 미캐닉의 멀리서 봐도 좀 스타일이 특이합니다.
물론 자전거 데칼도 제리 일색입니다.

금오산 호텔 여기저기에 완성된 자전거들이 차곡차곡 싸여갑니다.

금일 일정입니다. 다른 일정보다 식사시간이 눈에 띄네요.

제가 이번 TDK 동안 맡을 홍콩팀 친구들입니다. 어제부터 보긴 했지만 아직 서먹합니다.

 

 

팀별로 지급한 물통인데 공식 스폰서인 챔피언 시스템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젤리벨리팀은 물통만 한자루 가져왔네요.

호텔 옆 컨벤셜홀에서 전야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문체부차관, 국회의원, 구미시장, 양준혁 선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셨습니다. TDK 시작 동안 먹을 부페 중 첫번째네요. 먹느라 음식사진은 없습니다.

주변에 있는 팀 사진 몇 장입니다.

어제보다 일찍 모텔로 돌아와 내일을 준비합니다. 내일 아침 7시에는 금오산 호텔로 선수를 픽업할 예정입니다.